얼마나 가져야 부자 인가?


얼마나 가져야 부자인가??
얼마를 가지고 있어야 부자인가? 에 대한 답은 국가와 시대에 따라 그리고 보는 시각에 따라 크게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첫 칼럼에서 말씀을 드렸듯이, 가지고 있는 재산으로 경제 활동을 하지 않고 얼마나 오래 누리며 지낼 수 있는가? 란 기준으로 부자에 대해 한국에서 조사한 몇 가지의 자료를 보겠습니다.

지난해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에서 조사 한 바에 따르면 45세 가장의 자녀 교육과 출가, 편안한 노후 생활을 위한 평생 필요 자금을 시뮬레이션을 해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그 금액은 거주하는 주택을 제외하고 9억4천 만원 이란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 2002년 S 증권에서 4천6백 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1.7%가 10억~50억의 재산을 가지고 있어야 부자라고 답을 하였고, 응답자의 22%는 50억이 넘어야 부자라고 답을 하였습니다. 또 응답자의 19.7%는 5억~10억 정도가 부자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1억~4억 이라고 대답을 한 고객은 4.6%에 그쳤습니다. 이와 같은 조사 결과로 미루어 볼 때 한국에서는 10억 정도의 재산이 부자의 기준이 되는 금액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캐나다에 이민을 오신 독자 여러분의 경우는 얼마를 부자라고 생각 하십니까? 한국과는 경제적인 환경과 사회적인 여건이 달라 부자의 기준도 다르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40대 중반의 가장인 경우 자녀의 교육과 출가를 다 마치고 난 후 노후를 위한 필요한 평생 필요 자금을 산출 하라면 월 생활비를 최소 얼마로 산출을 할 것인가에 따라 다르겠지만 주택비용을 제외하고 보통 노후의 생활비를 3천 달러로 계산한다면 50만 달러의 저축을 갖고 년4~6%의 금리로 이자를 받으시고 정부에서 제공 해주는 연금 등 사회보장 제도의 혜택을 고려 한다면 안정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따라서 한국과 달리 이곳에서는 부자의 기준을 낮추어 주택을 소유하고 50만 달러 정도의 다른 자산을 소유하고 계시다면 부자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나, 부자의 기준은 위의 조사 자료처럼 소유 만을 전부로 볼 수는 없습니다. 위의 설문 조사에서도 “부자가 되기 위해서 돈이 아닌 다른 조건도 필요하다”라고 응답한 사람이 10.6%가 있었습니다. 진정한 부자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참 부자” 정신입니다. '많은 것을 가지고 더 가지려고 노력하는 者'가 아니라, '많은 것을 베풀 능력과 마음을 가진 者' 말입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시고 나에게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부자가 되시기를 포기하는 쪽으로 선택하시렵니까? 포기하지 마십시오. 인생을 2모작하십시오. 한국에서의 인생이 첫째 모작이었다면 이곳의 이민 생활을 두 번째 모작으로 인생을 두 번 사시는 겁니다. 이를 위해 먼저 돈이 안 드는 꿈을 가지십시오. 꿈은 누구든지 얼마든지 돈을 들이지 않고 가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