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회장의 구두


왕 회장의 구두
왜 나는 부자가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이런 사람의 대부분은 자신이 소득이 전혀 없거나 소비 욕구를 채우지 못하는 사람도 아니다. 대부분 많은 돈을 벌고 잘 쓰고 잘 산다. 그러나 모아 놓은 돈이 없다. 부자 연구 전문가인 토마스 J. 스탠리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의 전역의 소위 부자 동네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비싼 집에 살고 고급 차를 모는 사람들 중에는 사실 큰 부자가 아닌 사람이 더 많았다고 한다. 그것은 상당한 부를 지닌 사람들 대다수가 부자 동네에 살지 않는 다는 점이다.

얼마 전 인터넷 글을 통해 화제가 되었던 고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 통해 부자의 삶을 한번 엿보자 “그가 입고 다니는 옷은 춘추복 한 벌로 겨울에는 양복 안에 내의를 입고 지냈으며, 그의 등산 바지는 재봉틀로 깁고 기운 지게꾼 바지와 다름 없었다. 그는 구두가 닳는 것을 막으려고 굽에 징을 박아 신고 다녔다. 계속 굽을 갈아가며 세 켤레의 같은 디자인의 구두로 30년이 넘게 신었다. 그가 세상을 떠나고 그의 유물 중에 구두가 공개 되었는데 아뿔사! 그의 구두 양쪽 엄지 발톱 위치에 각각 구멍이 나있었다.”

“30년 이상 살아온 청운동 자택 거실의 가구들을 보면 그의 근검 절약이 어느 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 거실 소파의 가죽은 20년 이상 쓴 것으로 헤져서 허옇고 의자와 테이블의 목재들은 칠이 벗겨져 있고 수리한 자국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다. 그 흔한 그림이나 장식품도 없었다. TV는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대형 브라운관이 아닌 17인치 소형이었다.
과연 이곳이 대한민국 최고 재벌의 거실인가 의아해질 정도였다고 한다.”

”그는 그렇게 많은 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어떻게 그런 구차(?)한 생활을 하였을까? 타고난 그의 근검 절약 정신이 몸에 배서 그렇겠구나 하고 생각을 하면서도 결코 그 이유만은 아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가 구두에 쇠를 박고 다녔어도 결코 구두쇠는 아니었다.”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 까? 이점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못된 인식을 하고 있다. 부를 축적하는 능력은 대부분의 경우 행운도, 유산도, 고학력도, 지성도 관계가 없다. 부는 대개 근면하고, 인내심이 강하고, 계획적이고, 자제력이 있는 생활 습성으로 얻을 수 있다. 이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자제력이다. 고 정주영 왕 회장의 왕 소금 같은 자제력 말이다.

부자가 되는 사람은 누구인가? 미국의 백만장자의 80%가 1세대 부자라고 한다. 자신의 재산을 스스로 모은 사람을 말한다. 이들의 공통점 다음과 같이 발견 할 수 있다고 한다.
첫째, 부자는 자신의 부에 비해 훨씬 검소하게 산다. 둘째, 부자는 부를 축적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시간과 에너지와 돈을 효율적으로 할당 한다. 셋째, 부자는 상류층이라는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는 것보다 재정적 독립을 더 중요시 한다. 넷째, 부자의 부모는 성인 자녀에게 경제적인 보조를 제공하지 않았다. 다섯째, 부자들의 성인 자녀들은 경제적인 면에서 자립적이다. 여섯째, 부자들은 돈 벌 기회를 잡는 데 능숙하다. 일곱째, 부자들은 적절한 직업을 선택했다.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은 것이 인간의 심리이다. 가난과 고난의 역경 속에 춥고 배고픔의 인내도 힘들지만, 풍요로울 때 그 풍요 속에 욕심을 버리고 갖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을 자제하는 것 또한 더 큰 어려움이다.<독자 여러분이 부자가 될때 까지...>